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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말 산업은 3만불 이후의 산업,서두르지 말자
이름 bayer 작성일   2012.06.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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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 등 시군 십여곳 나서…전문가 “수요 미흡, 신중한 접근을” 말산업 특구 지정을 추진하는 지차체는 수면 위에 올라와 있는 것만 해도 제주, 경상, 전라, 충청, 경기 등 전국 10여개 시·군에 이른다.

 

이들 지자체는 지역내 각종 관광상품을 활용한 차별화된 말산업 모델을 제시, 특구 지정을 꾀하고 있다. 또한, 인력양성, 조사료 조달, 문화축제 등 다양한 말산업 육성방안을 내놓고 있다. 농가를 대상으로는 말입식 구입비 지원, 말사육 아카데미 개최 등을 통해 말산업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.

 

하지만, 제주를 제외하고는 말산업 특구 지정에 필요한 사육농가 50가구 이상, 말 500마리 이상 생산·사육 시설, 말산업 매출규모 20억원 이상, 승마·조련·교육시설 등을 채우기가 여간 버거운 게 현실이다.

 

거기에다 이러한 요건을 모두 충족시킨다고 해도, 아직은 말 수요가 너무나 미흡해 특구 지정이 자칫 애물단지로 전락할 가능성이 다분하다는 우려가 나온다. 말 연구기관의 한 관계자는 “당장 말고기는 물론이고, 승마, 경마, 레저 등 말 판로가 마땅치 않다. 시장여건이 전반적으로 불투명하다.

 

지자체는 장미빛만을 바라보지 말고, 어두운 면도 고려해야 한다. 신중하게 검토한 후, 말산업에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”고 조언했다.

 

축산신문 발췌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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